뉴욕시립대학(CUNY) 졸업생들의 뉴욕주 교사자격증 시험 합격률이 크게 향상돼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비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뉴욕주 교사자격증 시험 중 하나인 LAST에 응시한 CUNY 졸업생의 합격률은 93%를 기록, 전년도보다 1%, 1996년의 62%에서 31%나 향상됐다. 이외 지원자의 교습 및 작문실력을 평가하는 ATS-W 시험의 합격률도 95%를 기록, 전년도보다 1%, 1996년도의 71%보다 24% 높아졌다.
또한 지난해 시험에는 총 1,918명이 응시, 지난 4년간 33%의 응시생 증가를 보였다. 이는 교사부족난이 심한 시내 공립학교 재직 교사의 대다수가 CUNY 출신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큰 의미를 갖는다.
CUNY 중에서도 브롱스 리맨 칼리지, 맨하탄 시티 칼리지, 퀸즈 칼리지, 스태튼 아일랜드 칼리지 출신 응시자들이 모두 93% 이상의 합격률을 보였고 특히 헌터 칼리지 출신 학생은 ATS-W 합격률 99%, LAST 합격률 98%로 CUNY 가운데 가장 우수한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한 맨하탄 시티 칼리지도 지난 1996년 40% 합격률에서 무려 7년만에 53%가 향상된 93%로 크게 합격률이 늘어 괄목한 만한 성공을 보였다.
한편 CUNY 졸업생들의 뉴욕주 교사자격증 시험 합격률 증가는 최근 신입생 선발 기준을 강화한 CUNY 입학정책에서 빚어진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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