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이민국장 밝혀… 39종류 서류 평균 55달러씩
연방 이민귀화국(CIS)이 이민신청 관련 수수료 인상을 오는 4월 중순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LA를 방문중인 에두아르도 아귀레 연방 이민국장은 17일 “이번 이민 수수료 인상은 서비스 개선과 신원조회 비용 충당을 위해 불가피하다”며 “시행일은 4월15일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국은 총 39종류의 이민관련 신청 서류 수수료를 평균 55달러씩 올리고 지문채취 수수료도 현행 50달러에서 70달러로 올리는 내용의 수수료 인상 계획을 지난 2월초 발표한바 있다.
이민국이 예고한 주요 이민 신청서별 수수료 인상 계획은 다음과 같다.
▲I-90(영주권 갱신): 135→185달러 ▲I-129(임시취업비자 신청): 100→155달러 ▲I-130(가족초청 청원): 130→185달러 ▲I-140(취업이민 청원): 135→190달러 ▲I-485(영주권 신청): 255→315달러 ▲I-539(비이민비자 체류신분 연장/변경 신청): 140→195달러 ▲I-765(노동허가증 신청): 120→175달러 ▲N-400(시민권 3신청): 260→320달러 ▲N-565(시민권 재발급): 155→210달러
이번 인상안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 수수료는 지문채취 비용을 포함해 현행 310달러에서 390달러로 22%가 인상되며 취업이민을 통한 영주권 신청은 취업이민 청원서(I-140)와 영주권 신청서(I-485), 지문 수수료를 합해 현행 440달러에서 575달러로 31%가 뛰어오르게 된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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