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만이 미스코리아의 선발 기준은 아니에요. 심사위원들이 합숙기간에 심층면접도 하고 종합적으로 평가하지요.”
2003년 미스코리아 선 신지수(사진)양이 2004년 남가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할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LA를 방문했다.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지난 1년 동안 공식 일정에 따라 움직이느라 바빴다는 신양은 후배들에게 왕관을 물려줄 때가 다가와서야 여유가 생겼다고.
합숙 기간에 룸메이트가 미스 남가주 진이어서 LA 후배들에 대한 애착이 강한 신양은 “남가주 출신 후보는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이 강했다”며 “LA에서 많은 후배들이 미스코리아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양은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 한국 대표 미인으로 국제 대회에 진출하고 방송도 출연하는 게 너무 즐거웠다. 특히 지난해 3월 한국 대표 미인으로 도쿄에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나가 준결선에 오른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일이다.
신양은 오는 20일까지 LA에 머무르다가 방송 출연을 위해 서울로 돌아간다.
한편 남가주 미스코리아 대회는 4월 15일 오후7시 윌셔 이벨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현재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한국일보 사업국 (323)692-206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