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인텔 과학경시대회 결선에 진출했던 롱아일랜드 사요셋 고교 12학년 최지민(17·사진·미국명 다니엘)군이 최종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최군은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학생으로는 유일하게 결선까지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워싱턴DC에서 치러진 최종 결승에서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다. 상금 10만 달러가 수여되는 대상의 영광은 매사추세츠 출신 허버트 메이슨 헤드버그(17)군에게 돌아갔다.
대신 최군은 준결승과 결승을 거치면서 총 6,000달러의 장학금과 더불어 결승진출자 40명에게 지급되는 인텔 센트리오 노트북 컴퓨터를 확보했다.
인체에 무해한 박테리아를 인체 에너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 결선에 올랐던 최군은 올 가을 하버드 대학 바이오 메디컬 엔지니어링 학과에 조기 합격한 상태다.
한편 전국 527개 고교에서 1,652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올해 대회에서 에두아드 레즈닉(17)군과 제인 프랜시스 올슨(18)양 등 뉴요커 2명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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