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DMV 직원 400명 추가 채용
가주차량국(DMV)은 재정적자에 따른 인력 감축으로 운전면허 취득이나 갱신 등을 위해 각 지역 차량국을 찾는 주민들의 대기시간이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 이를 단축하기 위해 400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천 구티에레즈 DMV 디렉터는 기존의 파트타임 인력을 풀타임으로 전환시키거나 또는 오버타임을 더 지급하며 이미 감원된 전직원을 재고용하는 식으로 충원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고용인원수를 400명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재고용직원 265명과 신규직원 70명이 이미 투입됐고 80여명은 현재 트레이닝중에 있다.
DMV가 이번 회계연도에만 470만달러가 더 투입되는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주와 로컬정부가 대부분의 지출과 인력을 줄이는 최근의 분위기 속에서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DMV의 이번 조치로 그레이 데이비스 전 주지사가 시행한 대폭적 예산 절감책으로 1,000여명 이상의 직원이 감원된 공백이 어느 정도 메워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관계자들은 새로 채용된 직원들은 각 DMV에서 주로 라이선스와 차량등록 관계 업무를 보게 되기 때문에 DMV 방문 주민들의 대기 시간이 현재보다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MV는 가주 전체의 2,300만 운전자와 2,700여대의 차량에 관련된 업무를 보고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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