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못기다려” 하루 4만명‘클릭’
‘비디오 나오기만을 기다릴 수 없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비디오 출시도 기다리지 못하고 직접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받거나 시청하는 마음 급한 한인도 크게 늘고 있다.
MBC 산하 아이엠비씨(imbc)에 따르면 미주 한인만을 위해 인기 드라마를 모아 제공하는 웹사이트(http://overseas.imbc. com)의 하루평균 접속건수는 약 2만건이지만 한국에서 TV 방영이 끝난 뒤 자정을 기해 인터넷상에 ‘대장금’이 올려지는 화요일과 수요일(한국시간)에는 무려 4만여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특히 현재 이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드라마 6편 가운데 나머지 5개는 대장금에 밀려 접속률이 3분1 수준에 불과할 정도다.
아이엠비씨의 운영사업1팀 한 관계자는 “대장금 때문에 이 웹사이트 전체 접속률도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면서 “월요일 방송분은 화요일 0시, 화요일 것은 수요일 0시를 기해 각각 올리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접속이 이어지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유료로 운영되는 이 웹사이트는 해외에서 MBC 웹사이트에 연결하는 접속건수의 70%가 미주지역으로 나타남에 따라 끊임없이 빠르게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별도 운영중이다.
대장금은 장금의 복수가 본격화되면서 시청률도 급상승, 지난 2일 방송에서는 방송 이후 최고인 56.8%를 기록하기도 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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