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전국 도보 출근일
걷기는 비만 퇴치에 최고

운동화의 끈을 조여 매고, 자동차 키는 던져 버리자.
4월2일은 전국 도보 출근일(National Walk to Work Day). 이날 하루만이라도 걸어서 직장에 출근하자.
만우절인 4월1일 다음날을 전국 도보 출근일로 지정하려는 운동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민적 비만 비상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어메리카 온 더 무브’프로그램과 미발의학협회, 건강잡지 ‘프리벤션’이 이끌고 있는 이 운동의 취지는 명백하다. 걷기야말로 비만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쉽고 실천적인 방안이라는 것.
이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비만 연구가 제임스 힐은 “모든 사람이 걸어서 직장으로 가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울지 모르지만, 직장은 활동의 중심 무대인 만큼 직장으로 오갈때나 근무중에 많이 걷도록 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
‘어메리카 온 더 무브’는 걷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걸음계측기를 착용하고 하루 2,000걸음을 더 걷고 하루 100칼로리는 덜 먹도록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