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럽 더위는 사상 최고온
지구 온난화로 기온 상승세 계속
지난해 유럽을 강타했던 혹서는 서기 1500년이래 가장 더웠던 해였다고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지가 최근 공식 발표.
지난해 더위는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인접 국가에서 2만1,000여명의 생명을 앗아갔던, 가히 살인적이었다. 사이언스지는 이어 유럽의 지난 10년간은 서기 1500년이후 어떤 10년간보다도 더 더웠던 10년이며 지난 20세기는 지난 어떤 세기보다도 더 더웠던 100년이었다고 밝히고 이같은 사실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기온이 상승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증거들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발표와는 별도로 일단의 과학자들은 지난 2002년과 2003년은 현대 기상 기록이 시작된 지난 1880년 이후 사상 두 번째로 더웠던 해 였으며 1998년은 가장 더웠던 해였다고 지난 1월 밝혔었다.
이번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연구는 지난 500년간의 기온을 남아있는 기록과 나무의 나이테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뤄진 것인데 지구온난화의 원인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스위스 베른 대학의 쥐르크 루터바커 교수는 “이미 더워지는 과정에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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