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소년이 1명의 교사와 30여명의 동급생들이 있는 교실에서 페퍼스프레이를 발사한 혐의로 8일 아침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1145 W. 맨체스터 애비뉴에 소재한 세인트 마이클스 가톨릭 중학교에서 발생했으며 9시45분께 출동한 소방관들은 페퍼스프레이 공격 피해를 입은 학생 7명을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했다. 페퍼스프레이를 발사했던 용의자 소년은 직후 교실을 빠져나갔으나 경찰에 의해 인근에 잡혀 연행됐다. 경찰은 이 소년에게는 이미 형사 전과가 있어 보호관찰형이 내려진 상태라고 밝히고 이번 사건을 다시 일으킴으로 해서 보호관찰법 위반 혐의와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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