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물부족으로 거래량 줄었지만 가격은 강세 유지
시애틀 전년대비 13.1%, 이스트사이드 7.3% 올라
시애틀 지역의 주택시장이 사상 최저수준의 저금리 바람을 타고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면서 매물부족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부동산리스팅 전문회사인 NMLS는 지난달 시애틀의 주택거래 건수가 629건으로 6% 줄었지만 중간가격은 31만1천달러로 전년대비 13.1%나 올랐다고 밝혔다.
또한,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주택매매는 전년대비 25.5%가 줄어든 592건에 불과했지만 중간가격은 7.3% 오른 34만4천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가격상승과 함께 거래가 다시 늘어날 조짐이다. 퓨젯 사운드지역 14개 카운티에서 현재 거래가 진행중인 주택은 총 7,464건으로 지난해보다 19%, 전달보다는 무려 36%가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시애틀 주택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애틀 윈더미어부동산의 매트 캐롤 부사장은“매물이 크게 딸려 70만달러 이하의 주택은 동시에 여러 건의 오퍼가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에이전트들은 집을 팔려는 사람들이 값이 더 오르기를 기다리며 리스팅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킹 카운티의 신규 리스팅은 5.7% 줄었으며 스노호미시와 피어스 카운티도 각각 0.5%와 2.5%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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