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맨’이 돌아온다. 지난해 12월21일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어 19년 커리어만에 처음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LA 레이커스(39승21패) 파워포워드 칼 말론이 5일 마침내 연습을 시작했다. 올해 벌써 36경기에 결장한 말론은 오는 9일 ‘친정팀’ 유타 재즈전 복귀를 목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백업센터 호러스 그랜트가 히프를 다쳐 6일 시애틀 수퍼소닉스, 8일 뉴저지 네츠전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인데다 백업 포워드 자말 샘슨도 10일 오른쪽 발목에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져 플레이오프 시기에 맞춰 전력을 100%로 끌어올릴 수 있을 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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