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타운번영회가(회장 민바울) 지난 28일 하오 서울가든에서 개최한 2004년 정기총회에서 제 8대 신임 회장으로 최종식씨가 선출됐다.
김도현 한인회장을 비롯해 타운번영회 임원진이 대거 참석한 이날 모임 중 1부에서 민바울 회장은 이상용 부회장, 이재승 전임회장, 이원석 안대위원장에게 한인타운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준 것을 기념,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한편 제 8대 회장 선출을 위한 2부모임에서는 이원석 고문이 추천한 최종식씨가 참석자들의 만장일치 지지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아틀란타 타운번영회는 지난 1986년 타운 내 한인 사업 운영자들 간 협력을 통한 사업확장 및 주류사회 내 역량증대를 목적으로 홍재결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주로 한인상가가 밀집한 도라빌, 디켑 등 4개 경찰서를 방문, 이들을 위한 위로파티 및 식사제공 등으로 한인들과의 협력을 도모해왔다.
최종식 신임회장은 예상을 전혀 못한 상황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이 맡겨져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앞선다며 맡겨진 임기동안 타운번영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인들의 이익을 위해 부지런히 연구,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한편 최 신임회장이 당선 후 밝힌 2004년 새 추진사업으로는 ▲한인회비 납부운동 등 한인회 추진행사 및 사업 등에 적극 지지할 것 ▲현 한인 불법 체류 자들을 위한 이들의 직장문제와 제정 지원 ▲타운 내 600개 한인업소들 간 협조체제 구축 등이다.
아틀란타 타운번영회는 최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조만간 새 이사회를 구성, 이를통해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에 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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