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지역 한인 뷰티서플라이 소매상들의 공동이익을 대변하는 협동조합 ‘유나이티드 뷰티딜러(UBD·가칭)’가 최근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조영)를 구성했다.
이조영 전 노스캐롤라이나 미용재료상업인협회장을 주축으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UBD는 동북부 5개주와 동남부 8개주 한인 뷰티서플라이 협회와 개별 소매상을 대상으로 발기인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오는 3월 발기인 대회 및 회원총회를 거쳐 4월 또는 5월말까지 협동조합회사 설립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UBD는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편 중간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물건을 구입, 협회원들에게 공급한다는 예정이다.
이와함께 교육, 공동광고, 판매 데이터 공유 등 측면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관련 아틀란타 뷰티 서플라이 협회(회장: 박남권)는 조심스럽게 불참의사를 밝혀왔다.
박 회장은 2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헤어쇼에서 이조영 위원장이 UBD 사업안을 개략적으로 설명했지만 중앙 협회차원의 사업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틀란타 협회에서는 이 안건이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김영수 뷰티 서플라이 중앙협회 부회장 역시 10년전부터 논의되온 사업으로 중앙협회 차원에서 현실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뉴욕과 아틀란타 협회가 불참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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