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0명 네바다주로…한명 당 2만6천달러
워싱턴주 정부가 넘쳐나는 수감자를 감당 못해 죄수들을 타 주로 돈을 주고‘수출’해야할 처지이다.
주 교정부는 최근 한 명당 하루 약 72달러를 지불하고 총 240명의 수감자를 네바다주 교도소로 보냈는 데 이런 수치는 내년 중순 약 1천명으로, 2007년에는 2천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정부는 총 1억3천8백만달러를 투입, 프랭클린 카운티에 교도소 신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의회가 이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
주의회가 교도소 신설을 꺼리는 이유는 선거를 앞두고 다른 분야의 예산 확보를 통해 표밭을 다진다는 정치적인 책략이라는 비난도 있다.
검찰 당국은 교도소 신설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범죄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주하원 예산분과 위원장인 한스 던스히 의원(민주·스노호미시)은 대학보다도 더 많은 교도소를 짓는 것은 어떤 이유로든 용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워싱턴주 공공정책 연구소(WSIPP)는 워싱턴주의 수감자는 현재 전체 인구 1천명 당 56명이며 2006년에는 총 수감 인구가 약 1만8천1백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WSIPP는 워싱턴주가 단순 마약 사범도 엄격하게 수감함에 따라 교도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며 수감자 한 명당 소요되는 연간 예산이 약 2만6천달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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