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상공회의소 제13대 회장에 안젤린 조 이사장이 선출됐다
한인상공회의소는 25일 뉴저지 포트리 힐튼호텔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총회를 갖고 김승 회장 후임으로 조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내달 취임식과 함께 임기 2년간 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됐다.
조 회장은 이날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협회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무엇보다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를 회원 업체들이 단합해 극복할 수 있는 사업 활동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정례 모임 및 세미나 활성화 ▶타 지역 상공회의소와의 유대관계 강화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을 통한 회원들간 정보교류 촉진 ▶회원 영입 활동 등의 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
조 회장은 특히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해 온 산업전문학교 설립 사업을 완성시키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조 회장은 지난 1993년부터 11년째 뉴저지 포트리 힐튼호텔을 경영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사업 경과 보고 및 결산을 심의, 통과시켰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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