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직구입 요구에‘과소비 막기위해 제한’맞서
다른 유통업자들도‘법적 대응 불사’강력 반발
대형 유통회사인 코스트코가 주류의 직접구매 허용을 요구하며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워싱턴주 주류 유통업계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
이사쿠와에 본사를 둔 코스트코는 주정부의 주류판매 규정이 공정거래법에 위배된다며 워싱턴주 주류통제국(LCB)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코스트코는 판매면허를 소지한 주류유통업자를 배제하고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관련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워싱턴주 외 지역에서 맥주와 포도주를 대량 구입하는 코스트코는 제조업자로부터 직접 공급받게되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LCB는 그러나, 주류는 일반식품과 달리 과소비를 막고 공공안전을 위해 판매를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맞서고 있다.
워싱턴 맥주·와인 도매협회의 필 웨이트 사무총장은“유통업자의 역할을 축소하려는 코스트코의 소송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법적인 대응을 시사했다.
웨이트는 코스트코에 직판을 허용할 경우, 약 3천여명을 고용하는 주류유통업계가 쿤 타격을 입게된다며 강력 반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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