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운전자 58% 운전중 전화 경험
70%가 위험성 인정, 27%는‘그래도 사용’
워싱턴주 운전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차량운행 도중 셀룰러폰을 사용하는 행위가 위험한 줄 알면서도 운전대를 잡은 채 전화를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애틀의‘마켓 트렌즈’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69%는 운전 중 전화사용이 위험하다고 인정했으며 특히, 40%는 대단히 위험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대상자 가운데 27%는 이러한 행위가 사고를 일으킬 위험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핸드폰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조사를 지원한 펨코보험사의 존 오스터벅 대변인은 양손으로 핸들을 잡지 않으면 운전에 완전히 집중할 수 없다며“많은 운전자들이 판단에 앞서 편리함에 안주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상자의 58%는 운전 중 셀룰러폰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 3년 전 조사된 전국평균치인 43% 보다 크게 높아졌다.
특히, 연간수입이 7만5천달러가 넘는 고소득자의 운전 중 전화사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이 낮을수록 핸드폰 사용율이 높고 여성보다는 남성의 사용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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