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알선 서비스 무상제공...적극활용 바람직
노동청을 방문해 주십시오
조지아 노동청이 컴퓨터 사용방법을 비롯해 이력서 작성요령, 인터뷰 요령, 직업알선 등 취업을 위한 워크샵 및 직업알선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있음에도 한인 이용자수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놀크로소 소재 조지아 노동청은 현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 요일별로 취업 시 요구되는 인터뷰 기술, 경력서 작성요령, 기본 컴퓨터 기술 등의 다양한 워크샵을 무상으로 구직자들에게 제공, 이들을 적극 돕고있다.
이외에도 조지아 노동청 내 마케팅 팀의 경우, 일주에 평균 3번 토이잘어스, 홈디포, 와풀하우스 등의 유수 기업 오너들을 만나 이들로부터 요청받은 메니저, 일반사원 직을 구직 신청자 상담 및 이들의 이력서를 참고해 기업 오너들에게 직접 연결해주고 있다.
조지아노동청에 의하면 현재 노동청을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는 매일 평균 200여 명으로 이중 멕시칸 이민자들이 전체 80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나머지 20 퍼센트 중 그나마 베트남과 중국 커뮤니티를 제외할 경우 한인 이용자는 급격히 낮은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놀크로스 소재 조지아 노동청은 지난 1999년 1월 제 8대 청장으로 마이클 떠몬드 노동청장이 영입된 이후 다민족 주거지인 노크로스 지역 특성을 살려 노동청 내 각 안내판마다 스페니쉬, 중국어 및 한글을 영어와 함께 첨부해 사용해왔다.
특히 노동청 내 총 49명 직원들 중에는 한국과 베트남, 중국계 직원들도 다수 있으며 이들 직원 중 30퍼센트는 영어 외에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노동청 입구에는 한글 및 여러 언어로 프린트 된 구직지원서, 이력서 요강 등이 여러 곳에 배치돼 있다.
조지아 노동청 카니 테일러 메니저는 다민족 집합체인 카운티 특성을 살려 노동청 내부에는 영어에 익숙치 못한 주민들을 위한 통역 도우미들이 있는 등 주민들을 위한 최상의 직업 소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한인 이용자수가 터무니없이 적다는 사실이 그저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현재 조지아 노동청이 펼치고 있는 주요업무는 구직자를 위한 ▲직업서치 서비스 ▲직업 트레이닝 ▲장애자들을 위한 직업서치 ▲실직자를 위한 보험 신탁자금 가이드 ▲직장 안전 조사 ▲각종 무료 워크샵 등으로 신청 시 유익한 서비스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조지아 노동청 주소 및 문의: Georgia Department Of Labor 2211 Beaver Ruin Rd. Suite 160 Norcross, GA30071(770-840-2200)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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