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역을 위해서라면 이 한몸 내던지는 게 어렵지 않다’
홍민기 목사(강남교회)가 20일부터 사흘동안 아틀란타 새교회에서 부흥회를 열었다. 탱크목사라는 별명을 지닌 홍 목사는 이민 1.5세로 미국 고든대학에서 청소년 사역을 전공하고 웨스트민스터 신학원을 졸업했다.
10여년 청소년 사역에 매진해온 홍 목사는 이중언어 설교자로 이민 가정 청소년들을 돕는 ‘브릿지 임팩트 사역원’의 대표이기도 하다.
아틀란타 새교회 심수영 담임목사와 오랜 친구사이라는 그는 아틀란타 청소년 부흥회를 맡게 된 것에 감사하며 각 교회가 청소년을 귀하게 여겼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2세들이 없는 교회는 더 이상 미래를 꿈꿀 수 없기 때문이다.
『교사의 힘』과 『탱크목사 중고등부 혁명』이라는 두권의 책을 써내기도 한 그는 올해 안으로 부모들을 위한 지침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아이들 스스로가 자기자신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올바르게 대우받지 못한 아이들은 교회에서 치유 받아야 하고요. 홍 목사는 아틀란타 청소년 사역자들에게 청소년을 귀하게 여기고 그들과 깊은 관계 속에서 사역에 임해야 한다고 전했다. 1대 1로 형성된 굳건한 관계를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을 깨닫게 한다면 하나님의 비전을 볼 줄 아는 일꾼으로 키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홍목사는 24일 워싱턴 D.C.에서 브릿지 임팩트 모임을 가진 후 필라델피아
를 거쳐 26일 귀국한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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