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주민 여섯명 중 한명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새어나온 오물 근처 2마일내 살고 있어 문제해결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조지아주 의회는 오염지역 정화를 위한 예산 9백만달러를 마련할 길이 없다며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 주정부 대변인은 소니퍼듀 주지사의 관심이 아동과 직업문제에 쏠려 있다고 인정하며 예산확보가 어려울 것임을 시인했다.
현재 주정부 리스트에 올라있는 문제성 있는 매립지는 총 153개. 이들중 일부는 아직도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또 다른 124개 매립지는 연방정부 식수기준을 위협할 상황에 이르렀다. 플라스틱이나 비닐염화물 등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독성 물질들도 지하수에 상당량 침투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피치 카운티의 경우 3년전부터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으나 이외 지역은 정기검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조지아주는 총 518개 매립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 대다수가 1988년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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