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 뉴욕에서 선수생활 마감 원해
마리아노 리베라는 뉴욕에 머물기를 원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사상 최고의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리베라는 지난 2001년 2월 4년 간 3,990만달러를 받기로 계약, 현재 마지막 시즌에 접어들었다.
“아직 구단과 계약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 나는 구단과 계약 연장에 합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양키스 선수로 남고 싶다”
리베라는 최근 이렇게 말했다.
올해 34세인 리베라는 지난 해도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전적 5승 2패 그리고 방어율은 자신의 선수생활을 통해 가장 우수한 1.66을 올렸다. 46회의 세이브 기회 가운데 40번을 세이브하면서 통산 283회를 기록했다. 시즌 첫 25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했으면서도 거둔 놀라운 성적이다.
“최상의 컨디션이다. 모든 것이 좋다.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건강을 유지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그것이다”
지난 1월초부터 스프링 트레이닝 준비를 위한 체력 단련을 하고 있는 리베라는 말한다. 리베라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격돌한 지난 시즌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두 개의 세이브를 기록하고 마지막 7차전을 승리로 이끌어 최우수 선수상(MVP)을 차지했다.
리베라는 1996년 이후 네 번의 월드시리즈와 여섯 번의 아메리칸 리그 페넌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