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아 베이 행’꿈적도 안 해 구경꾼들 헛걸음
주인, ‘행정상 문제’…당국, ‘봐줄 것 다 봐줬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새 주인을 맞아 새 장소로 떠날 예정이었던 골동품 칼라칼라 호 페리가 또 한번 공수표를 뗐다.
지난 22일 수백명의 구경꾼들은 예정된 칼라칼라 호의 출발을 지켜보기 위해 레이크 유니언의 개스 웍스 공원부터 레이크 워싱턴 부두까지 늘어서서 기다렸지만 실망을 안고 돌아가야 했다.
이 골동품 페리의 새 주인인 텀워터의 스티브 로드리게즈(52)는 연방 파산법원으로부터 칼라칼라 인수를 정식으로 승인 받은 후 한때 우아했던 모습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22일 유니언 레이크를 떠나 28일께 니아 베이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는 주 해안 경비대로부터 칼라칼라를 니아 베이로 옮기기 전 잠시 발라드의 수문에 정박시키기 위해 허락을 받아야 하며 니아 베이 정박과 관련해 주 자연자원부와의 논의가 남아있어 이전과 단장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안 경비대와 자연자원부는 22일 칼라칼라 호를 옮기기 위해 모든 행정상 편의를 제공했는데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로드리게즈는 칼라칼라 호를 니아 베이에 8월까지 정박시킨 후 1천5백만달러를 투입, 선상과 인근 지역에 박물관, 고급 식당, 회의실 등을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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