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상공회의소 이·취임식서 김승애 회장 다짐
잔 송 이사장, ‘한인사회 목소리 내는 상공회 지향’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의 새 임원진이 내적으로는 1~2세 상공인들의 융화단결, 외적으로는 주류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올 해 사업 목표로 삼고 열심히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상공회는 지난 21일 저녁6시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한인 사회 각계 인사들을 초청,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고 젊은 세대로 구성된 임원들의 활기찬 의욕을 보여줬다.
김승애 회장은“이민 1백주년을 넘어선 이제 한인 1~3세까지 세대간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변화하는 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한인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상공회가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인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특히 올 한해 주류사회와 연계한 상공회의 사업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잔 송 이사장은“다른 상공회의소 및 이웃 커뮤니티에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으며 열심히 회장을 내조해 바뀌어진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장재학 영사는“동포사회에 여러 단체가 성장해 마치 또 다른 한국을 보는 것 같아 뿌듯하며 한국과 미국의 경제 교류에도 한 몫 해주는 상공회의소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서영민 시애틀 한인회장은“ 워싱턴주 뿐 아니라 타 지역 동포들을 위해서 성장하는 상공회의소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시애틀 한인회가 적극적으로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대 상공회 회장이었던 이종찬 고문은“그 동안 활발한 한인사회 활동을 보여준 김 회장과 임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정락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