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국노인회가 주 4일 개방하는 노인회관 ‘만남의 장소’를 통해 노인회 김갑수씨와 한유순씨가 맺어지는 경사가 생겼다.
지난 21일 노인회관에서 가진 2월 월례회를 통해 이한기 노인회장이 밝힌 가운데 오는 28일 이들 커플은 달라스 제자 침례교회에서 재혼의 화촉을 밝힌다.
한국 노인회 월례회에 앞서 리차드슨 유방암 검진센터 관계자들이 방문, 나이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유방암에 대한 검사를 소홀히 하지 말것을 도표를 보여가며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영숙 간호협회 이사장도 함께했다.
이날 이한기 노인회장은 지난 25차 정기총회시 미뤄진 부회장 선출건에 대해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다음달 임시총회에서 이 문제를 매듭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기회장은 노인회가 회원의 권익과 복지향상,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목적으로 태동한 비영리 단체이니 만큼 앞으로는 서로 화합해서 큰소리가 나지 않도록 모두가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매일 웃고 살면 바로 이것이 장수의 비결이며 보약이라고 말했다.
노인회는 이한기 노인회장 요청에 따라 노인회 이중언어를 봉사하는 남수현 양이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진 로라 밀러 달라스 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달라스시장이 한국 노인회를 방문하도록 주선했다.
이날 노인회원들은 포레스트 레인에 소재한 중국식당 양자강이 제공하는 오찬을 대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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