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재외동포의 역량 결집과 모국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범민족적 기반 제공과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을 개설, 해외동포 자녀 대학생을 모집한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는 본 프로그램 기간은 7월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이며 신청기간은 5월31일까지이다. 참가자격은 대학입학이 허가된 대학입학 예정자와 대학재학 이상의 해외동포 및 외국인이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사진2매, 대학 입학허가증명서 또는 재학증명서이며 서류교부 및 접수는 조선대학교 홈페이지(global.chosun.ac.kr/kocep)에서 응시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우편 접수하면 된다. 비용은 800달러(신청비, 수업료, 의료/여행자보험료, 문화체험비, 기숙사비, 수학여행비 포함)이며 왕복항공료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 개설과목은 한국현안, 역사, 종교와 사상, 음악 및 춤, 예절, 전통의복, 영화, 음식, 예술 술 12개 주제의 한국학 강좌가 개설된다. 이외에도 특별활동으로 수학여행(옛 신라와 백제의 수도인 경주와 부여일원)과 문화탐방(낙안민속마을, 가사문화박물관 등), 문화체험(서예, 도예, 다도, 태권도, 사물놀이, 김치담그기 등), Buddy 프로그램(조선대학교 학생과의 1대 1 교류), 홈스테이 2회(한국의 농촌생활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 소개를 위해 휴스턴을 방문한 조선대학교 김수중 교수와 임병춘 박사는 “미국에 사는 2세들에게 한국문화와 삶의 양식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개교 57주년을 맞은 종합대학이며 그 동안 15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14개 단과대학 및 7개의 대학원에서 2만 5천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2002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고, 원전운전 전력설비 신뢰도 연구센터, 특허정보지원 센터를 설립했다. 2003년에는 방사성 응용진흥 센터를 설립했고, 과학기술부 지정 싸이클로트론 연구기관 및 기초의과학연구 센터(MRC)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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