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학년도 뉴욕시 공립 초·중·고등학교 학부모-교사 컨퍼런스 일정이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교육국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매 학기마다 한번씩 실시하는 학부모-교사 컨퍼런스는 맞벌이 부부 가정을 위해 교사와의 면담을 오후 또는 저녁 시간에 가질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하고 있다.
교사와의 면담을 보다 효과적으로 갖기 위해서는 자녀가 수강하는 과목과 담당교사의 이름은 미리 알아두고, 자녀가 학교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미리 대화를 나눈 뒤 필요하다면 교사에게 부탁 한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교사에게 질문할 사항은 미리 작성해 가는 것도 좋다. 특히 영어가 불편할 경우 교사에게 질문지를 직접 보여주고 답변을 쓰도록 요청하는 것도 한 방법.
또 과목별 담당교사 외에 상급학교 진급이나 졸업, 출석상황 등 학생의 모든 기록을 갖고 있는 가이던스 카운셀러와의 면담도 필요하다. 컨퍼런스에서 교사에게 별도로 선물을 건네야 하는 부담은 갖지 않아도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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