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경기가 좋지 않았던 이유로 지난 몇 년동안 아틀란타 다수 한인들이 경제적 힘든고비를 넘긴 것과는 다르게 한인 사업가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하고있어 한인커뮤니티 내 좋은 기업인 모델이 되고있는 E.S. 컨설턴트 백순희 대표를 만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
-E.S. 컨설턴트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엑셉셔널 시스템(E.S.)은 기업들의 컴퓨터 시스템과 관련해 ‘어떻게 회사가 전산화 작업을 해야 보다 효율적인가’를 자문해 주며 프로그램도 세일하는 기술 컨설팅 회사이다.
-지난 2년 간 회사 내 어떤 발전이 있었는지
지난 2003년 겨울판으로 출판된 Asian Business News 잡지를 참조할 때 E.S. 컨설턴트는 지난해 잡지가 선정한 전 미주 내 아시안 오너가 운영하는 50대 기업 순위, 매출부문에서 37위에 랭크됐다. 이는 2002년 47위에서 10계단이나 오른 것으로 경이로운 결과라고 생각한다.
-몇 년동안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요즘 한인들의 경우 어떤 것에 투자하면 좋을 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아틀란타의 경우 요즘 한인들이 부동산투자에 관심이 많은데 지역을 잘 설정한다면 바람직한 투자라고 본다. 다만 경기의 불황으로 이미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태이기 때문에 요즘은 투자에 있어서 위험한 시기인것만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비지니스를 고려중인 한인들에게 참고될 말이 있겠는가
요즘과 같이 경기가 안 좋을 때는 큰 규모 아닌 작은 규모의 비즈니스 운영을 고려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무엇보다 위험요소가 적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한인시장 타겟을 피하고 미국인 타겟 비즈니스를 염두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는 사실이다.
-한인들에게 한마디
언젠가 흑인 지도자들과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대화를 통해 깨달은 것이 한인과 흑인들 간 관계개선이 한인들 비즈니스의 관건이 되고있다는 사실이었다. 이는 통상적으로 많은 한인들이 흑인을 주 고객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데 대화를 통해 알게된 것이 다수 흑인들은 한인들에 대해 나쁜 이미지가 깊게 형성돼 있다는 사실이었다. 우리 모두는 필히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그들과의 관계개선에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해 미국에서 성공적인 이민자들로 성장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한편 백순희 대표는 현재 본국 내 유망 정보통신 업체들을 선정 미국의 대기업들에게 연결시키는 작업을 현재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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