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텍사스주가 살인죄로 인한 사형선고 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텍사스주 사형선고 율은 2%로 미 전국 평균 2.5% 보다 낮다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사형선고 율 분석에 따르면 네바다 주가 6%, 이웃한 오클라호마 주가 5.1%로 텍사스 주보다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최근 텍사스주 법무국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82년부터 지난 2월17일 현재까지 텍사스주내의 사형집행 건은 총 32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캐메론 윌링햄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것을 포함 금년 들어 이미 3건의 사형이 집행됐다. 텍사스주 법무국에 따르면 금년 이미 3건을 포함 13건의 사형집행이 예정돼 있다.
이는 지난 2003년에는 24건, 2002년에는 33건의 사형집행 건보다는 낮으나 지난 83년 0건, 82년 1건, 84년 3건에 비해서는 아직 높은 편이다.? 82년 이후 가장 많은 사형집행이 있던 해는 지난 2000년으로 한해동안 무려 40건의 사형이 집행됐었다. 지난 82년부터 지난 2월17일까지 사형집행 총 320건 가운데 백인이 51%(164건), 흑인이 34%(108건), 히스패닉 14%(46건), 기타 1%(2건)로 아시안 태평양계는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난 82년부터 지난 2월 16일까지 텍사스 주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죄수는 총 448명으로 백인 31.5%, 흑인 40.6%, 히스패닉 26.8%, 기타 1.1%로, 흑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형선고 후 복역하는 동안 자살, 또는 병사 등으로 사망하는 사형수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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