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상공회 임원단, 주류사회 활발한 참여 다짐
한인 자영업자들에 필요한 도움 줄 사업계획도
21일 이·취임식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김승애)가 한인 자영업자들에 의료보험 등 절실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올해 역점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원들과 함께 17일 본보를 방문한 김 회장은“2세들이 한인사회에 적극 참여해야할 적기라고 생각해 잔 송 이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히고 송 이사장이 중심이 돼 상공회의소가 주류사회에 공격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1일 오후 6시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인 신임 회장-이사장단은 올 한해동안 다양한 사업 계획으로 알찬 결실을 맺기 위해 임원들 모두가 가만히 앉아있지 않고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송 이사장은“다른 커뮤니티와 융화, 협력할 수 있는 한인단체로 상공회의소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됐고, 특히 김 회장의 사업구상과 일치하는 점이 많아 이참에 적극적 상공회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그는“2세 자영업 및 사업주들을 상공회로 끌어들이고 보다 젊고 활기찬 젊은 세대들이 활발하게 주류사회를 넘나들며 한인사회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숙 부회장은“올해 회장을 잘 도와 그 동안 안팎으로 지적돼 왔었던 상공회의 문제점들을 스스로 진단하고 문제를 발견하는 즉시 시정하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송 이사장이 페더럴웨이 상공회 모임에서 주 발언자로 나서 한인 상공회가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SBA 융자 프로그램의 실적에 대해 설명하는 등 한인 상공회가 이제는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환골탈태의 자세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21일 이·취임식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의욕적으로 출발하는 상공회를 격려하고 지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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