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시험이 통합되는 차세대 토플(TOEFL) 시험이 내년 9월부터 시행된다고 토플 시험을 주관하는 미 교육평가기관 ETS의 중국지사 관계자가 16일 밝혔다.
ETS 중국지사의 수전 친은 새 시험 방식은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능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며 특히 응시생들은 시험을 치른 후 ETS 전문가들로부터 특별조언을 듣게 되며 이를 통해 본인의 장단점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TS는 이와 관련 웹사이트에서 영어권 환경에서 학문적으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외국 학생들은 영어로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영어를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TS는 이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토플 시험을 개발, 개인들이 자신의 영어 능력을 증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대학 기관들이 학생들의 준비 정도를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차세대 토플 시험은 회화 시험을 통합, 대학들이 별도로 회화 능력을 증명하는 TSE시험을 요구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ETS는 전했다.그러나 내년 9월 이전 응시자들은 현재의 토플과 TSE시험을 함께 치러야 한다고 ETS는 덧붙였다. ETS는 1947년 창설된 세계 최대 비영리 교육평가기관으로 토플과 대학원 진학을 위한 GRE, GMAT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토플은 1964년 시행 이래 165개국 이상에서 약 2,000만명의 학생이 응시했으며 세계 4,500여개 기관에서 토플 점수를 입학기준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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