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간난·이광술·이수잔·이종식·셰리 송씨 수상
론 심스 수석 행정관“대가 없이 열심히 봉사”치하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를 위해서도 많은 봉사활동을 해온 한인 5명이 10일 론 심스 킹 카운티 수석 행정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심스 행정관은 이날 정오 시애틀 다운타운 콜럼비아 센터 카운티 행정관 집무실에서 김간난·이광술·이수잔·이종식·셰리 송씨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인 축하객을 포함, 20여명이 참석한 수상식에서 심스 행정관은“여러분은 지역 사회를 위해 자신의 이익을 뒷전으로 한 채 열심히 봉사한 훌륭한 시민”이라고 치하했다.
심스 행정관은“여러분뿐 아니라 해마다 열리는 시페어 행사를 통해 지켜본 한인사회는 단순히 경제적 자립을 이룩한 소수인종이 아니라 이제는 주류사회에도 활발하게 참여하는 커뮤니티로 발전한 것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여성부동산협회 초대 창립 멤버로 활약했고 무숙자 건물 및 음식 제공을 위해 모금운동을 활발하게 벌인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은 이수잔씨는“더 많이 봉사한 한인들이 있는데 상을 받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인전문가협회(KAPS), 한인유권자협회(KAVA), 한인상공회의소등에 활발히 참여해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가교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은 셰리 송씨 역시“다른 훌륭한 한인들에게 송구스러우며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한인사회를 위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시애틀 및 페더럴웨이 한인 사회 활동뿐 아니라 국제무역협회, 킹 카운티 검사실 자문위원회 등 주류사회에서도 활발히 봉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 받은 이광술씨는“더 많은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주류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인사회의 대모로 알려진 김간난씨와 상공회의소, 세탁협회, 장애아동 봉사단체 등에서 활동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식씨는 개인 사정상 이날 식장에 불참했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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