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 루이스 기지 출신, 실종 2주만에 찾아
스트라이커 장병 전사자 6명으로 늘어나
이라크에 파병돼 티크리스 강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실종됐던 포트루이스 기지 출신 장병의 사체가 발견됐다.
국방부는 스트라이커 부대 크리스토퍼 번다(29)중사의 사체를 실종후 약 2주만인 10일 오후 강 근처에서 발견해 동일인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지난달 25일 이라크 경찰과 함께 작전 수행을 위해 보트를 타고 가다 전복돼 다른 두 명의 경관과 함께 실종됐던 것으로 알려진 번다 중사의 사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군의 한 관계자는 번다 중사의 전사를 포함해 최근 발생한 포트 루이스 기지 출신 장병들의 전사는 적과의 교전 중에 일어난 전투 사망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필리핀 이민자인 번다 중사는 부인, 6살 딸 및 3살 아들을 유가족으로 남겼다.
한편 국방부는 번다 중사를 찾기 위해 투입됐다 헬기 추락으로 실종됐던 패트릭 도프 대위의 사체는 찾았으나 조종사 아담 무니 중위의 사체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지금까지 이라크전이 끝난 후 전후 처리를 위해 투입돼 교전 또는 비교전 중 전사한 장병은 모두 53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했으며 스트라이커 부대 출신의 전사자는 6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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