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명성과 권위를 자랑하는 2004년도 `대통령 장학생(Presidential Scholars)’에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학생 7명이 후보로 올랐다.
연방교육국이 최근 발표한 올해 대통령 장학생 후보 2,600여명 가운데 성을 기준으로 한인학생을 분류한 결과, 뉴욕에서는 앤젤라 구(스타이브센트 고교), 리동 한(스타이브센트 고교), 로저 리(클락스타운 고교 노스)군 등 3명이, 뉴저지에서는 에스더 Y. 고(웨인 밸리 시니어 고교), 비비엔 선(파시파니 고교), 리나 전 양과 전 주(이상 어드밴스드 과학·기술 아카데미)군 등 4명이 후보에 선정됐다.
뉴욕·뉴저지 이외 전국적으로 한인학생 73명을 비롯, 해외에서도 존 K. 리(카이로 아메리칸 칼리지), 저스틴 H. 박(오산 아메리칸 고교), 유미나(사이판 마리아나스 침례 아카데미)양 등 3명이 포함돼, 올해는 총 83의 한인학생이 대통령 장학생 후보에 오르게 됐다.
지난 1964년 대통령령에 의해 설립된 대통령 장학생은 고교 12학년생 가운데 SAT와 ACT 및 학과성적, 지도력과 사회봉사활동을 기준으로 매년 가장 우수한 학생 120여명을 최종 선발하며 이외 예술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대통령 예술 장학생도 20여명씩 선발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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