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양대학(총량 김종량)이 커네티컷주 브리지포트 대학에 10일 디자인 센터 개관식을 갖는다.
디자인 센터는 한양대학이 매년 10만 달러씩 3년간 기금을 지원하고 센터 운영을 총괄하게 되며 브리지포트 대학은 시설 제공 및 프로그램을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양대학교 디자인 대학 이수철 학장은 한양대는 이미 중국, 일본 등 전세계 6개국과 디자인 관련 학과목 교류를 확대해왔다며 이번에 미국 디자인 거점을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 산업 프로젝트 유치 및 국제 디자인 컨퍼런스 개최는 물론 전세계 대학의 디자인 교수들을 참여시키는 연구소 개념으로 운영, 디자인의 국제화 시대를 여는 중심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자인 과목을 개설해 재학생들이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목적 디자인 센터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한양대학이 파견한 2명의 교수가 객원교수로 상주하게 된다.
현재 디자인학과 이외 타 전공과목을 포함, 양 대학은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공동학위 프로그램 운영도 실시하고 있다. 한양대학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평가한 2001년도 디자인 학문 분야 대학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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