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레타 소재 차타후치 고등학교는 2004년 1월을 아시아의 달로 지정하고 아시아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풀톤 카운티 소속 공립학교로 한국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이 학교에는 현재 300여명의 한국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민속국악원(대표 이춘생)과 해금 연주가 이은숙 선생이 이 학교를 방문해 화관무와 장고춤, 해금연주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2시간 30분 간격으로 4회의 공연을 치러낸 민속 국악원단원들은 2000여명의 학생들이 호기심 있게 무대를 지켜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학교측에서 한국 전통춤과 악기들을 소개하는 설명서를 제작한 열의를 높게 평가했다.
타민족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힌 학교 부교장 대런 프랭클린은 훌륭한 아시아인들을 소개하는 글을 교내 식당에 전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이 학교 교사들 역시 라라백화점에서 제공한 한복을 직접 입고 나와 소개하는 열의를 보였다.
<황재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