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렌튼·페더럴웨이 지역 주민투표 통과
‘부모들의 자녀교육 관심 반증한 확실한 메시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있는 시애틀교육구가 상정한 학교 징세안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등 킹 카운티내 각 교육구의 징세안이 대부분 통과됐다.
학교 운영예산 3억4천만달러를 포함, 총 5억달러 규모의 시애틀 교육구 징세안은 70%가 넘는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통과가 확정됐다.
그 동안‘학교 살리기’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해온 교육구 관계자들은 징세안이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되자 크게 안도했다.
라지 만하스 시애틀교육감은“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그만큼 신경을 쓰고있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구의 스티브 닐슨 재정국장도 지난해 3천5백만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초과지출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이 교육구를 신임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렉 니클스 시애틀 시장도 주민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페더럴웨이·머서 아일랜드·렌튼·리버뷰 등 교육구에서 상정한 징세안도 60%가 넘는 지지율로 통과가 확실하다.
학교 징세안이 통과되려면 주민투표에서 60%이상의 지지를 확보해야한다. 퓨젯 사운드지역 각 교육구의 징세안에 대한 주민 지지율은 다음과 같다.
▲시애틀: 운영세 77.8%, 자본세 73.8%
▲페더럴웨이: 교육프로그램 및 운영세 62.1%, 기술세 63%
▲머서 아일랜드: 시설 및 기술자본세 71.1%
▲렌튼: 교육유지 및 운영세 64.6%
▲리버뷰: 교육프로그램유지 및 운영세 68.6%, 기술자본세 65.4%
▲아번: 교육프로그램 및 운영세 58.7%, 스쿨버스세 60.1%
▲파이프: 기술 자본세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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