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1일 롱비치·트윈 하버스·칼라록에서만
1인당 15마리…깨진 조개도 계산에 포함해야
워싱턴주의 특산물로 한인 등 호사가들이 목타게 기다리는 맛조개(razor clam) 시즌이 이 달 중순 다시 오픈 될 예정이다.
주 어류야생부(WDFW)는 현재 실시중인 독성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19일(목요일)부터 3일간 저녁시간대에 한해 맛조개 채취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개잡이가 허용되는 지역은 롱비치와 트윈 하버스 및 올림픽 국립공원의 일부인 칼라록 등으로 정오 이전에는 채취가 일체 금지된다.
WDFW의 댄 아이레스 어패류 담당관은 코팔리스와 목록스 등 다른 인기 지역은 이번에는 금지하지만 오픈되는 지역에 맛조개가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의 오후 간조(low tide)시간 및 바닷물이 빠지는 정도는 다음과 같다.
▲2월19일: 하오 6시01분 (-0.4피트)
▲2월20일: 하오 6시43분 (-0.3피트)
▲2월21일: 하오 7시22분 (0.0피트)
롱비치의 채취 허용 구역은 콜롬비아강에서 리드베터 포인트까지, 트윈 하버스 비치는 윌라파 베이 초입에서 북쪽으로 그레이스 하버 초입까지이다.
칼라록 비치는 올림픽국립공원의 남쪽해안 캠프장에서 브라운스 포인트(비치 트레일 3번 바로 남단)까지의 해안지역이다.
하루 채취 허용량은 상태에 관계없이 1인당 15마리로 깨진 조개도 계산에 넣는다. 또한, 반드시 유효한 조개 채취 라이센스를 옷에 부착하고 채취에 나서야한다.
기타 맛조개 채취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wdfw.wa.gov 또는 WDFW의 핫라인 1-866-880-5431로 전화하면 알려준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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