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어우드 고교 캠퍼스서 하급 여학생 성폭행
경찰, 체포하지 않고 조사…윤간 흔적은 없어
같은 학교 하급만 여학생을 성폭행한 고교생 3명이 퇴학처분을 받은 후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은 쇼어우드 고교의 9학년 여학생이 3명의 남학생(12학년 2명, 11학년 1명)에게 지난달 27일 밤 8시 교내 후미진 곳에서 강간당했다고 밝혔다.
쇼어우드 교육구는 14세의 이 여학생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학교 당국이 피의자 남학생들과 대질신문을 통해 강간 사건이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28일 이들 3명을 퇴학 처분시켰다고 밝혔다.
뒤늦게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들 3명의 남학생이 윤간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 1~2명이 피해 여학생을 강간한 것으로 보여 자세한 진상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쇼어라인 교육구는 사건이 교내에서 먼저 발생했기 때문에 일단 혐의 학생들을 퇴학 조치시켰으며 이후 경찰의 조사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셰리프국은 이들 3명 외에 다른 학생들이 관련됐는지 밝히지 않았으며 이들 남학생이 도주의 우려가 없어 체포하지는 않고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쇼어라인 교육구는 지난 수년간 쇼어우드 고교에서 단 한 건의 강간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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