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랑인 문화 대사 리틀엔젤스의 휴스턴 공연이 오는 2월 21일 저녁 7시 30분 휴스턴 대학 (U&H) Cullen Performance Hall에서 처음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문화재단 소속 이상호목사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카페라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월 11일 티트로이트 공연을 시발로 20개 도시를 순회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미국인들과 한인동포들에게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목사는 “기존의 공연스케줄에는 달라스를 거쳐 뉴멕시코 산타페공연으로 바로 가기로 되어있었으나 전 체육회장인 오영국씨가 ‘휴스턴 대한 체육회가 새로운 회장단이 구성되어 좋은 뜻을 가지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이 행사를 체육회가 협찬했으면 한다’는 뜻을 알려와 최종우 신임회장과 협의 끝에 수익금의 일부를 체육회 진흥 기금 발전 명목으로 후원하기로 했다”며 “종교와 사상의 색체를 떠나 문화대사로 평양공연까지 치뤄낸 자랑스런 홍보대사인 리틀엔젤스 공연에 휴스턴 동포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휴스턴 총영사관이 후원하며 휴스턴 대한 체육회 및 각 한인단체가 협찬하는 리틀엔젤스 휴스턴 공연에서는 여학생들로만 구성된 단원 35(8살-14살)명과 스텝 15명이 올 예정으로 1부에서는 화관무를 시작으로 처녀총각, 부채춤, 시집가는 날, 가야금병창, 춘양이야기, 북춤, 장남감병정으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장고춤, 꼭두각시, 강강수월래, 탈춤, 농악, 합창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티켓 값은 $40, $30달러로 판매되면 티켓 예매는 메모리얼 마켓, 만나식품, 삼보수퍼, 동양마켓, 휴스턴체육회로 하면된다.
문의처:휴스턴 대한 체육회 (713)414-3684, (713)465-7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