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한국과 아름다운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휴스턴 박물관(The Museum of Fine Arts, Houston)에 한국전시실을 만들어 휴스턴 시민과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여주도록 하자는 논의가 한인커뮤니티차원에서 적극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 미술관 한국의 날 행사가 오는 5월2일 오후1시 휴스턴 미술관 Sculpture Garden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 지난 11기 민주평통휴스턴지역협의회 신년하례식에서 협의회는 행사위원장으로 손창현씨를 선정하고 공연담당에 백석원, 이봉수, 홍보담당에 안권, 이지향, 음식담당에 헬렌장, 이현, 실습담당에 이종옥, 차석준, 김두균, 전시담당에 이선길, 송미순, 석태인씨를 각각 임명했다.
또한 휴스턴 미술관 한국의 날 행사위원회(위원장 손창현)는 휴스턴 미술관 한국의 날 행사 때 ▲공연(전통무용, 전통악기, 전통혼례, 태권도) ▲전시(사진전, 전통공예품, 전통의상, 한글의 역사) ▲실기 및 실습(탈만들기, 서예, 자기만들기, 윷놀이소개) ▲한국의 음식 ▲문화영화상영 등으로 나눠 개최하기로 하고 각 분야별 담당자를 선정했다.
손창현 위원장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현재 한국작품은 박물관내 일본전시관의 한구석에 가야 도자기 등 단지 4점의 작품만이 전시되어 있어 한국관 설치가 절실한 현실”이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손위원장은 “박물관측에서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때 휴스턴 한인동포들도 한국전시관 에 전시할 문화작품 구입을 위한 기금조성과 다양한 정보제공 등 우리문화 알리기를 위한 커뮤니티 차원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휴스턴 박물관측은 현재 중국, 일본, 인도의 작품들을 전시해 놓고 있는 3천 스퀘어피트의 아시안 전시실을, 오는 2005년 개관을 목표로 7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아시아관을 확장하며 별도로 한국전시실을 만드는 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
한국전시실이 마련되면 휴스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교사가 인솔해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한국 문화 소개하는 것이 가능하며 중국과 일본처럼 이곳을 활용, 한국문화를 미국사회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