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당 소속 연방하원 의원 12년 경력의 베테랑
‘참신한 인재에 정계진출 길 터 주려 은퇴결심’
부시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제니퍼 던 연방하원 의원(워싱턴·공화)이 불출마 선언과 함께 돌연 정계은퇴를 발표, 정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하원의원 12년째를 맞고 있는 던 의원(62)은 올해 선거에서 민주당의 패티 머리 상원의원에 도전하라는 공화당 수뇌부의 강력한 권고를 거절한 바 있다.
“참신한 사고를 갖고 있는 인재들에게 진출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정계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힌 던 의원은 재혼으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 손자를 보살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녀의 측근은 벨뷰와 시애틀 동부 지역를 포함하는 자신의 지역구 의석을 공화당 후보가 차지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던 의원이 은퇴를 최종 결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92년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되기 전 10년간 워싱턴주 공화당의장을 역임했던 던은 그후 압도적인 표 차로 재선가도를 달려왔으며 올해선거에서도 재선이 유력시돼왔다.
한편, 민주당에서 던 의원에 도전장을 낸 알렉스 앨번(45)후보는 공화당에서 누가 출마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승산은 크게 높아졌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