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귓속말 강도’이번엔 린우드 블락버스터 침입
경찰, 작년 7건 유사 사건도 동일범 소행 추정
블락버스터 비디오 대여점만 전문적으로 터는 소위 ‘귓속말 강도’때문에 경찰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찰은 1일 밤 10시 린우드 블락버스터에 강도가 침입, 액수 미상의 돈을 빼앗아 달아났다며 이는 지난달 28일 밤 벨뷰와 시애틀 지역에서 발생한 두건의 강도 사건 및 작년 10월25일부터 시작된 7건의 연쇄 강도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8일 밤 오로라 Ave. 135가의 대여점과 벨뷰 크로스로드 몰 안의 대여점을 턴 범인을 추적하고 있던 차에 다시 린우드 대여점이 털렸다며 범인 검거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점포 내에 고객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원에게 다가가 총을 가진 것을 암시하며 귓속말로 조용히 금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락버스터는 연쇄 강도를 당하자 실내에 흑백 폐쇄회로 카메라를 모두 컬러 모니터로 바꾸고 다시 나타날지 모르는 범인 검거를 위해 경찰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35~40세 사이 백인 남성으로 키 5피트8인치에 파란 눈, 회색 머리칼, 덥수룩한 외양이며 핼쑥한 얼굴에 얽은 자국이 나 있다고 인상착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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