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FBR 오픈 2R
부활한 ‘메이저 무관의 제왕’ 필 미켈슨이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내달렸다. 반면 최경주(35)는 시즌 데뷔전부터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셔 시즌 목표였던 ‘전 대회 컷 통과’가 시작부터 물거품이 됐다.
미켈슨은 30일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의 스캇츠데일 TPC(파71·7,089야드)에서 벌어진 PGA투어 FBR오픈(총상금 4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주 밥 호프 클래식에서 19개월만에 우승 갈증을 푼 미켈슨은 이로써 생애 첫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최경주는 버디 3개를 뽑았지만 보기를 4개나 범해 1오버파 72타에 그치며 합계 1오버파 143타로 컷 통과 기준타수인 이븐파 142타에 1타차로 컷 오프됐다. 이로써 최경주는 2002년부터 이 대회서 3년째 컷오프 벽을 넘지 못한 것은 물론 ‘전 대회 컷 통과’라는 올해 목표가 출발점에서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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