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원, 향후 1년반 동안 7천5백만달러 지원 가결
“일자리 창출 보장 없는 감세는 특혜”시비도
워싱턴 주정부가 경기부양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하이텍 기업에 대한 세금감면혜택 기간이 연장될 전망이다.
주상원은 35-13의 표결로 이 같은 감세 혜택 기간연장안( SB6239)을 가결, 향후 1년 반 동안 주내 하이텍 기업들이 약 7천5백만달러 규모의 감세 혜택을 받게된다.
조 자렐리 상원예산위원장은“첨단기업체에 대한 세제지원은 하이텍 산업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결국 혜택받은 것보다 많은 세금을 거두게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 리 브라운 상원의원(민주·스포켄)은“이는 교육이나 어린이 의료복지 지원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 규모에 해당된다”며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반대자들은 수혜 대상인 하이텍 기업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해야한다는 단서도 없다고 지적하고 있어 앞으로도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하이텍 기업들이 비용절감 차원에서 콜 센터 등 일부 부서를 인도 등 해외로 이전하고 있어 감세 조치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