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서영민 시애틀 한인회장 이·취임식서 강조
이중언어 웹사이트 운영, UW 한국학 지원 적극 참여
서영민 신임 시애틀 한인회장은 앞으로 한인회가 내부적으로는 한인사회의 단결을 도모하고 외부적으로는 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처음으로 2년 임기의 회장이 된 서 회장은 23일 저녁 신호범 주상원의원, 김재국 총영사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취임식에서“2~3세들과의 대화를 통해 젊은이들이 한인회는 물론 전체 한인사회의 발전에 참여하고 기여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인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른 단체들과 긴밀한 연계를 모색하겠다며“대외적으로 한인사회의 영향력 제고를 위해 행사창구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관계 단체장들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변호사인 서 회장은“한인들 이 겪는 불공정, 불평등한 문제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인회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밖에 서 회장은 시애틀 지역뿐 아니라 각 한인지역의 경찰 자문위 구성, 한인회 이중 언어 웹사이트 제작, 한인회관 신축사업 계속 추진 등의 사업계획과 함께 워싱턴대(UW) 한국학 살리기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손동학 이사장은“한인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이 참으로 가치 있는 것이라는 것임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영사는“작년 이민 100주년 행사를 잘 마친 전직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의욕적인 각오로 젊고 새로운 리더십을 갖게된 시애틀 한인회와 동포사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 내빈으로 참석한 송진희 신임 타코마 한인회 회장은“한인회, 나가서 워싱턴주 한인사회가 하나되는 결집력을 보여주는 해가 되길 기원하며 시애틀-타코마 한인회가 늘 하나임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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