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호프 크라이슬러 클래식 4R 공동 54위
지난해 우승이 없었던 필 미켈슨이 시즌 첫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새내기’ 나상욱(20·미국명 케빈 나·FnC코오롱엘로드)이 봅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 4라운드에서 공동 54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25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인디언웰스코스(파72)에서 계속된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3개로 1타 줄여 합계 13언더파 275타(68-68-68-71)로 예선 통과 기준 타수(277타)를 넘어서며 소니오픈에 이어 2경기에서 모두 본선에 올랐다.
나상욱은 4라운드 평균 드라이버 거리 278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78.2%,그린적중률 75%로 비교적 안정된 샷을 선보였으나 평균퍼팅수는 29.3개로 낮았다.
미켈슨은 이날 버뮤다듄스코스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26언더파 262타(68-63-64-67)로 커크 트리플릿과 공동선두를 유지,지난 시즌 무관의 한을 풀 가능성을 높였다.
전날 공동 6위에 머물렀던 커크 트리플릿은 이글 1개,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한편 ‘괴력의 장타자’ 존 댈리(공동 36위·273타)는 514야드짜리 2번홀(파5)에서 22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을 파고 들어가 ‘더블이글(앨버트로스)’을 기록했다.
/안성찬 golfahn@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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