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하원 소위,‘공립 교육감 입지곤란’들어 부결
지지자들 의회 내 합의도출에 마지막 기대
외부의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공립학교 시스템인 차터 스쿨을 주 내에 설립하려는 법안이 의회 심의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주하원 교육위원회 심의에 올라온 이 법안은 지역 교육위원회가 반대하는 차터스쿨의 설립을 허용할 경우 공립교육감의 처신을 어렵게 만든다는 의견이 우세, 결국 부결됐다.
그 동안 차터스쿨의 설립을 지지해온 데이브 퀠 교육위원장은“차터스쿨 설립은 사실상 물 건너 간 셈”이라며 허탈해했다.
기기 탤콧 의원은 주 교육감에게 차터스쿨 설립신청에 관한 최종 중재권을 부여하라는 제안에 대해 기존 교육방식을 따르게되면 결국 혁신적인 교육은 어렵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 동안 여러 차례 상정됐으나 번번이 부결된 차터 스쿨 설립법안은 지난해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면서 통과됐지만 이번 하원심의에서 또다시 벽에 부딪친 것이다.
차터 스쿨 설립을 강력하게 요구해온 민간단체인 교육혁신연합(EEC)의 짐 스패디 대표는 입법과정이 변화 무쌍하다며 실망감을 나타냈지만“여전히 이에 대한 의회 내 합의도출이 가능하다”며 기대감을 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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