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청아카데미(City Hall Academy)가 오는 2월부터 고교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고교졸업 필수과목 중 하나인 사회과목 가운데 미국의 정치 및 정부기관에 대해 학습하는 교육과정을 `시청 아카데미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정식 명칭은 `정부조직 참여(Participation in Government).’
조엘 클라인 시교육감은 22일 학생들이 정부기관, 사회, 경제, 환경 등과 관련한 뉴욕시의 각종 공공정책이 시민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헌법이 보장한 시민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학습하는 동시에 정부기관과 자신과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과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월·수 또는 화·목요일로 나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교육받게 되며 교과과정은 시교육국과 산하 교육센터가 공동 개발한다. 또 별도의 평가시험을 치르지 않는 대신 학생들은 각자 구상한 공공정책을 연구 발표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 정원은 고교 10·11학년을 대상으로 100명을 등록 받는다. ▲문의: 212-374-5141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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