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불우이웃 돕기 이사회, 수혜자 심사 확정
1인당 800~1000달러…주류 자선단체에 기부도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달간 벌여온 본보의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에 2만달러가 넘는 성금이 답지, 22명의 수혜 신청자들에게 800~1,000달러씩 배정키로 했다.
불우이웃 돕기(Korean X-mas Fund) 이사회는 21일 박귀희·송성실·윤여춘 이사 및 각 사회봉사 기관의 한인 소셜워커들과 모임을 갖고 22명의 수혜 신청자들의 어려운 정도를 일일리 심사한 후 배분 액을 확정했다.
이날 모임에는 대한부인회에서 홍정순 회장과 주무연씨, 생활상담소에서 이진경 소장과 김진숙씨가 참석했다. 본보는 85년부터 해마다 연말에 이들 두 사회기관과 공동으로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대한부인회(7명), 생활상담소(3명), 아시안 상담소(4명), 타코마 커뮤니티 하우스(8명) 등 총 22명의 수혜 신청자에게 이달 말경 총 19,300달러의 성금을 배분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한인 관련 사회봉사 기관들이 주류사회 자선기관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 주류사회 자선기관에도 한인들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불우이웃 돕기 이사회는 지난해 유나이티드 웨이의 킹 카운티 지부에 1천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올해에도 유나이티드 웨이의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부에 1천달러를 기부키로 결정했다.
올해 수혜 신청자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이 가장 많았으며 허리나 손목 등을 다쳐 직장을 구하지 못해 방세조차 내지 못하는 케이스도 있었다.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은 2월말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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