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지난달 6.8%, 오리건도 7.2%로 개선
기업들 생산성 향상에 주력, 신규채용 자제
전반적인 경기회복의 분위기와 함께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3개월 연속 하락, 지난달 6.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건주도 7.2% 로 소폭 하락했다.
워싱턴주 고용안정국(ESD)은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한 12월 실업률이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 떨어졌다고 발표했으나 여전히 전국평균인 5.7%와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실비 먼디 ESD 커미셔너는“지난해 최고 7.8%를 기록했던 주의 실업률이 1% 떨어졌지만 고용사정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주내 기업들이 신규인력의 채용 보다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실적개선에 주력, 일자리창출이 부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주내 일반기업과 정부기관을 포함한 민간부문의 전체 고용은 313만명이고 실업자 수는 총 21만4천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건설부문에서 3천9백명의 인력을 줄였으며 광우병 사태로 인한 식품가공업계의 2천1백명 등 제조업부문에서 2천9백명을 감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연말대목을 맞은 소매업부문에서 3천1백명을 채용했고 소프트웨어업계 등 정보산업 부문에서 도 6백명 이상을 새로 고용 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내 주요지역의 실업률은 ▲시애틀-벨뷰-에버렛 6.2% ▲타코마 6.9% ▲스포켄 6.5% ▲야키마 12.4% ▲올림피아 5.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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